파면당하고도 또 한 마디? 윤석열의 두 번째 입장문이 더 괴기한 이유

반응형

 

파면당하고도 또 한 마디? 윤석열의 두 번째 입장문이 더 괴기한 이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재 파면 이후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입장문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2025년 4월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단호하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헌재 결정에 대한 불복이고 조롱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황정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서면브리핑 (2025.04.06)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괴기한 두 번째 메시지’는 과연 어떤 의도를 담고 있었던 것일까요?


1. 헌재 파면 이후에도 “나는 잘못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8:0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습니다.
   그 근거는 12.3 비상계엄, 즉 헌정질서를 파괴한 불법 계엄 행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책임을 부정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사죄의 의사도 없이 극우 세력을 선동하고 나섰습니다.”
– 황정아 대변인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첫 번째 메시지도 문제였지만, 두 번째 입장문은 더욱 직접적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선동적 언사가 담겨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https://ernstgodspeed.tistory.com/entry/%EA%B5%AC%EC%86%8D%EB%90%A0-%EA%B0%80%EB%8A%A5%EC%84%B1-%EB%86%92%EC%9D%80-%EC%83%81%ED%99%A9-%EC%A0%95%EB%A6%AC-%EC%9D%B4%EA%B1%B0-%ED%95%B4%EB%8B%B9%EB%90%98%EB%A9%B4-%EB%B3%80%ED%98%B8%EC%82%AC-%EB%B6%88%EB%9F%AC%EC%95%BC-%ED%95%A9%EB%8B%88%EB%8B%A4

 

구속될 가능성 높은 상황 정리 (이거 해당되면 변호사 불러야 합니다)

구속될 가능성 높은 상황 정리 (이거 해당되면 변호사 불러야 합니다)구속, 남의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속'이라는 말을 뉴스에서만 접하고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

ernstgodspeed.tistory.com

 


2. 지지층 향해 “힘내라”…형사 재판 앞둔 전 대통령의 발언?

   황 대변인은 윤석열의 입장문을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자신의 안위를 지키려는 선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나라가 절단나든 상관없다는 식의 폭주”
– 황정아 대변인 (2025.04.06)

   이처럼 정치적 메시지를 사법 절차 앞둔 인물이 외부에 던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시도라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그 대상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결정을 받은 인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3. “자유” 운운한 윤 전 대통령…그 입으로?

   황정아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장문에서 '자유'를 언급한 부분을 강하게 꼬집습니다.

“국민의 기본권을 군대를 동원한 폭력으로 짓밟으려던 자가 ‘자유’를 입에 담는 것도 어처구니없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공식 브리핑

   헌법을 파괴한 인물이 헌법적 가치를 다시 입에 올리는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혼란과 분노를 대변한 발언입니다.


4. 내란 심판,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가장 뼈 있는 대목은 바로 이 문장일지도 모릅니다.

“내란 심판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내란수괴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 황정아 대변인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 이후 승복하지 않고, 지지층을 향해 메시지를 내며 현실 정치를 흔들려는 듯한 행보는 ‘내란의 연속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요소라는 주장입니다.


5. “정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 정말로?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태도 역시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파면 이후,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정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자’는 식의 발언이 나오는 현실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정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내란의 씨앗을 뿌리뽑을 때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브리핑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숙고’가 아니라 ‘단죄’라는 의미입니다.


결론: 이제는 “입 닫을 시간”

   황정아 대변인의 말처럼, 지금은 입장을 밝히고 정치적 명분을 쌓을 때가 아니라, 국민 앞에 침묵하고 반성할 때입니다.

“부끄러움을 안다면 그 입을 다무십시오.”
– 황정아 대변인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헌재를 통해 파면했습니다.
   이제 그 결정을 존중하고, 법 앞에서 겸허해지는 것이 남은 유일한 길입니다.


 

https://ernstgodspeed.tistory.com/entry/%EA%B2%BD%EC%B0%B0%EC%9D%B4-%EC%88%98%EC%82%AC%ED%95%A0-%EB%95%8C-%ED%94%BC%EC%9D%98%EC%9E%90-vs-%EC%B0%B8%EA%B3%A0%EC%9D%B8-%EC%B0%A8%EC%9D%B4-%EB%AA%A8%EB%A5%B4%EB%A9%B4-%EB%B6%88%EB%A6%AC%ED%95%B4%EC%A7%91%EB%8B%88%EB%8B%A4

 

경찰이 수사할 때 피의자 vs 참고인 차이 (모르면 불리해집니다)

경찰이 수사할 때 피의자 vs 참고인 차이 (모르면 불리해집니다)수사 대상? 참고인?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누군가는 '피의자'로, 또 다른 누군가는 '참고인'으로

ernstgodspeed.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