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업과 국가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 한경협과 10년 만의 공식 회동

이재명 대표, 한국경제인협회와 10년 만의 공식 만남 – 경제발전과 국부 창출을 위한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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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치권이 함께 가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

   2025년 3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임원진과 국회 본청에서 민생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경협과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무려 10년 만의 일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다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인들인데, 못 만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기업과의 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당내 일부에서는 경제계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성명서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전쟁 중인 적군도 만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데, 기업과 만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소통과 조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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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쟁 속 대한민국 경제를 지키려면 기업과 정치권이 손잡아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국제 경쟁이 격화되고, 기술 혁신이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 활동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들이 험악한 글로벌 경쟁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국부 창출에 기여하면, 우리 국민들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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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국부펀드와 국가적 차원의 투자 필요성 강조

   최근 정치권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국부펀드와 국가적 차원의 투자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나, 위험성이 높은 프로젝트들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성공했을 경우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부펀드든, 국민펀드든, 국가적 차원의 투자든 길을 열어야 합니다.”

   과거에도 경제계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보조금’이 아니라 ‘투자’로 늘려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재명 대표는 이러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이미 국부펀드를 활용해 전략 산업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글로벌 경제 흐름에 맞춰 전략적 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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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치가 손잡아야 하는 이유 – 성장과 공정의 균형

   이재명 대표는 “공정한 환경 속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며 시장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옹호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정책을 의미한다.

   과거 정부가 경제정책을 ‘지원’의 개념으로 접근했다면,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인 ‘투자자’ 역할을 하며 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시장 개입’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드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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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제 성장과 기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기업과 정치가 협력해 대한민국 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 발전과 기업의 성장,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업과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과 기업을 적대시하는 정당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정당임을 분명히 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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