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용현·노상원, 그들은 무엇을 논의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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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용현·노상원, 그들은 무엇을 논의했는가?

   지난해 12월 4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중대한 순간이었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한 직후, 계엄군 철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통화는 단순한 개인적 연락이었을까? 아니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뒤흔들 중대한 논의가 오갔던 것일까?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세 사람의 연결고리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윤석열과 노상원, 정말 모르는 사이인가?

   김용현 전 장관 측은 해명을 내놓았다.
   "노상원은 윤석열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다."
   "윤석열은 노상원을 전혀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게 보인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직후, 김용현이 윤석열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민간인 신분의 노상원과 수차례 통화했다.
   노상원은 정보 분야 최고위직 출신으로, 계엄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렇다면, 질문이 생긴다.
   왜 군 지휘 라인에 있지 않은 민간인과 국방부 장관이 긴급히 통화했는가?
   윤석열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이루어진 통화의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과연 이 통화가 계엄 해제 이후 2차 계엄을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은 아닌가?

   안귀령 대변인은 "더 이상 윤석열이 노상원을 몰랐다고 우길 수 없다"며, 두 사람의 관계와 통화 내용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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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계엄을 논의한 정황이 있는가?

   계엄군 철수를 결정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윤석열-김용현-노상원의 연결고리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매우 의심스러운 정황을 만들어낸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직후, 윤석열과 김용현이 논의한 대상이 ‘현역 군인’이 아닌 ‘민간인 노상원’이었다.
   과연 이 통화에서 계엄군 철수가 아니라, ‘2차 계엄’을 논의한 것은 아닌가?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

   안귀령 대변인은 "윤석열이 노상원을 ‘계엄 비선’으로 이용해 내란을 기획 및 실행했고, 2차 계엄 가능성을 따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

   이제 검찰이 답해야 한다.
   왜 국방부 장관은 계엄군 철수를 논의하는 대신, 민간인과 통화했는가?
   윤석열은 이 통화의 내용을 알고 있었는가? 지시했는가?
   이 통화가 계엄 해제 이후 2차 계엄을 논의한 증거는 없는가?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윤석열·김용현·노상원의 연결고리를 철저히 수사할 것.
   내란 기획과 실행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꾸지 못하도록, 내란 세력을 단죄할 것.


국민의힘, 이제는 답하라

   국민의힘은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통화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국민들은 묻고 있다.
   정말 윤석열과 노상원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가?
   김용현 전 장관은 왜 이 중요한 순간에 민간인과 통화했는가?
   혹시 이들이 논의한 것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2차 계엄’이 아니었는가?

국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는 진실을 밝히고, 내란 기획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
   검찰과 수사당국은 더 이상의 눈치보기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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