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현대 책 서평
신채호(申采浩)가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 라고 한 이유 - 조선상고사 한국통사 서평 요약 후기
『조선상고사』 & 『한국통사』 서평1. 책 소개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가진다. 그러나 한국 근대사에서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늘 논쟁적인 문제였다. 이런 가운데, 신채호(申采浩)의 『조선상고사』와 박은식(朴殷植)의 『한국통사』는 일제강점기라는 절망적 현실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과 자주성을 되찾기 위해 저술된 대표적인 역사서이다. 신채호는 우리 민족의 ‘상고사’를 복원하고 독립적인 역사의식을 강조했으며, 박은식은 조선이 어떻게 외세에 의해 몰락했는지를 비판하며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뒷받침했다. 이 두 권의 책은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민족의 정신을 되찾는 선언서’로 읽힌다. 과연 두 저자가 바라본 역사는 어떤 모습..
2025. 2. 11.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