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 EBS, 정치 낙하산 논란…신동호 사장 임명, 이대로 괜찮나?
2025년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이 공개되면서 교육방송 EBS 사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정점에 달했습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2인 체제로 EBS 사장을 선임했다는 점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정치적 중립성 모두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법원 판단도 무시한 방통위, 낙하산 인사 강행
법원은 이미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또다시 신동호 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공영방송, 그것도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EBS에 정치색이 짙은 인물을 앉히는 것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언론의 독립성 자체를 뒤흔드는 일입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의도적인 법 유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신동호, 정치 중립성 의문 제기되는 이력
신임 EBS 사장으로 선임된 신동호 씨는 과거 MBC 아나운서 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정권의 코드에 맞춰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또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준비했으며, 국민의힘 당무위원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런 인물이 국내 유일의 교육 전문 공영방송인 EBS의 수장에 오른다면, 과연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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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EBS는 그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수많은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온 방송입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처럼 정치적인 색깔이 짙은 인물이 방송 수장으로 부임하게 되면, 공영방송의 본질은 훼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진숙 방통위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도 방송 장악 욕망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국민의 방송,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더불어민주당은 EBS를 포함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밝혔습니다. 방송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공공재여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방송이라면 더더욱 정치로부터 철저히 분리되어야 마땅합니다.
정치적 낙하산 인사는 일시적인 정권의 입맛에는 맞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EBS 사장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교육의 본질은 정치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교육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의 소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은 그 어떤 조직보다도 높은 윤리성과 정치적 중립이 요구됩니다. 방통위가 법적 판단까지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낙하산 인사를 강행한 이번 사태는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이며,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교육과 언론 생태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국민의 방송, 국민에게 돌려주는 길. 그것이야말로 지금 가장 시급한 해결책입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2025년 3월 26일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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